성능은 물론 손에 착 붙는 그립감이 매력적인 쿠드롱의 큐, 롱고니/ 아말리아 옥타고날
2020.10.1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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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시연영상   




■ Comment  


저는 당구실력이야 흔하디 흔한(?) 30점이지만, 큐 적응력은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거라고 생각됩니다.

맨 처음 사업준비기에는 쳐보고 싶었던, 유명하다는 큐들 이것저것 쳐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반면

무게, 길이, 타구감, 분리각 등등에 적응이 잘 안되서 당구는 꽤 오랜동안 슬럼프를 겪었었지요.

사람은 참 환경에 잘 적응하는 동물인 것 같습니다.

지금은 영상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, 혼자 서바이벌 형식으로 게임을 해도 이닝별로 큐를 바꿔도 무리가 

없을 만큼 큐 적응력은 참 남다르게 발전한 것 같습니다.


그런데 아직까지 A라는 큐를 들었다가 B라는 큐를 들었을 때 어색하게 만드는 유형이 한가지 있는데요.

무게, 길이, 선골굵기 이런 거는 아무 상관이 없는데 하대 손잡는 부분의 굵기는 좀 어색해지더라구요.

다 그런 건 아니지만 요즘 큐들은 좀 슬림하게 나오는 편이고, 예전 큐들은 좀 통통한 편입니다.

슬림한 걸 가지고 치다가 통통한 녀석들을 접하면 그 때는 바로 잡았을 때 어색함을 느껴서 

몇 번 큐를 들고 허공에다가 큐를 왔다갔다 하면서 몸에 남아있는 감각을 깨워야 적응이 되더라구요.

그런데 그 정도로만 가지고는 힘들고 최소 몇 번은 쳐봐야 감각이 돌아오게 만드는 큐가 있는데

그게 팔각그립입니다.


아말리아 옥타고날은 유독 그런 느낌이 더 들어서 이건 다른 팔각보다 얇은 건가 궁금해서 실측을 해봤는데요.

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느낌일 뿐 다른 팔각에 비해서 특별히 더 가늘지는 않더라구요

(예전모델인 암브라, 메디테라노, 크레모나는 거의 비슷하고, 그것보다 요즈음의 아르모니아8각, 아말리아8각이 조금 더 얇긴 하데

1cm정도도 아니고 아주 미세한 차이더라구요)


저 같이 아무 큐나 들려줘도 원래 그 큐를 쳤던 사람처럼 금방 적응하는 사람도 다른 큐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게 하는게 8각입니다ㅎ

본인에게 맞으시면 손에 착 붙는 듯한 그립감은 다른 큐들에게서 못 느끼는 큰 매력이지요.

한 번 쯤은 8각의 그립감을 체험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^^


다른 선수도 아닌 쿠드롱선수의 큐이므로 다른 부가설명은 생략합니다


■ 성능평가표  



 

  *큐 평가기준 및 평가방법 등에 대한 상세기준은 아래 링크

http://goodcue.co.kr/cueblog/3

 

■ 큐 상세정보(무게, 길이 등등)

http://goodcue.co.kr/item/501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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